[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의 대표축제인 2015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과학축제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과학과 문화의 융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과학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노벨상 수상자와 과학석학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특별강연이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되어 있고 정부출연연구원의 현직 박사가 강연하는 과학자 토크박스도 17일부터 21일까지 1일 2회 진행된다.

또한 시민광장과 한빛탑 광장 무대에서는 정부출연연구원 및 대학 동아리, 대전의 대중문화 예술인이 함께하는 재능기부 공연이 시간대별로 진행되며 대덕특구 과학기술인의 ‘이노폴리스싱어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관현악 동호회’,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스카이라이더즈’, 대전광역시청의 ‘디메트로’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시민광장무대에서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과학퀴즈대회 및 미션 사이언스 배틀대회가 열린다. 과학상식과 대전,엑스포 등에 대한 과학퀴즈대회가 진행되어 우열을 가리고, 스포츠 과학미션 사이언스 배틀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연대회로 진행 될 예정이다.

엑스포 다리와 행사장 일원에서는 키다리삐에로, 석고마임 등 거리의 예술가와 한꿈이, 꿈돌이, 꿈순이 등 대전의 대표 캐릭터가 관객들과 즐겁게 호흡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과학을 이용한 사이언스 매직쇼는 축제기간동안 시민광장과 한빛탑 무대에서 진행되며, 과학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학 실험을 관람객과 함께 시연해 볼 수 있는 과학실험 퍼포먼스 쇼로서 관객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밖에 17일 대전 중앙로 차 없는 거리와 시민광장에서는 대한민국 공군의 군악대·의장대 퍼레이드가 준비되어 있다.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자세한 문의는 2015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djsf.kr)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