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제아카데미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초청『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올해 첫 특강
이승근 | 기사입력 2015-10-15 18:31:16
[김천=이승근]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6시 30분 4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김천경제아카데미 과정의 첫번째 특강을 열었다.

박찬융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안용우 부회장을 비롯해 상공의원 및 관내 주요 기관·단체 임직원과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 박사로 의료기기 회사 (주)메디슨을 설립하고 벤처기업 특별법 제정과 코스닥 설립의 주역으로 벤처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현재 카이스트 초빙교수이자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인 이민화 창조경제 연구회 이사장을 초청하여 참석자들이 변화하는 환경을 이해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이민화 이사장은 「우리가 이제까지 고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한강의 기적은 원가를 낮춰 세계 1위 기술을 따라 잡는 전략을 통해 가능했다」고 말하고, 「하지만 90년대 IMF위기쯤부터 우리가 급격한 저성장의 시기에 도달해 있다」며, 「높은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가치를 중심으로 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것이 바로 창조경제」라고 말했다.

이민화 이사장은 「과거 어떤 분야에 뛰어들어 사업을 시작하고자 할 때에는 제품을 만드는 기계도 만들고 제품도 직접 만들고 판매도 직접해야 하는 등 모든 것을 사업 주체가 해야 되는 시기였다」고 말하며, 「근래는 제품을 만드는 기계를 빌려주는 곳, 제품을 만들어 주는 곳, 제품을 팔아주는 곳 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을 기획하는 등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에만 집중하면 충분히 적은 비용으로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할분담을 통해 대기업의 경우 큰 시장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의 역량은 크지만 혁신에 대해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벤처기업과 같이 혁신이 잘되는 작은 기업들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협력의 좋은 모델로 애플의 아이폰과 실패 모델로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을 제시했다.

그리고 「창조경제가 잘 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협력관계, 경제민주화, 실패를 포용하는 문화, 체계적 지원제도가 갖춰줘야 보다 많은 벤처기업이 창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고, 창업에 대한 사회 안정망을 확보하여 실패의 두려움을 없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만 우라 나라의 미래가 희망차게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민화 이사장이 벤처기업을 경영해오면서 이뤄낸 성과의 업적을 높게 평가하며, 최근 창조 경제와 관련된 기업경영환경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듣고 좋은 호응과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다음 강의는 10월 28일 본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정연아 이미지테크연구소 대표를 초빙하여 「현대인의 이미지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두번째 김천경제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