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불법 현수막 함께 세계과학정상회의 시작하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10-16 09:35:33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세계과학정상회의’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이와 함께 17일부터 21일까지는 ‘2015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엑스포시민광장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현수막 및 입간판, 벽보 등의 불법유동광고물 중점정비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전의 관문인 대전 유성IC를 나오는 순간부터 맞이하는 것은 ‘과학도시 대전’이 아닌 각종 불법현수막이 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대전의 첫 인상을 망치게 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유성의 한 주민은 “각종 정당 홍보 현수막도 넘쳐나고 최근 세종시와 대전의 각종 분양으로 인해 더욱 현수막이 더욱 늘었다"며 “세계적인 행사도 있는데 행사 기간 동안이라도 깨끗한 거리로 손님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8월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사이언스페스티벌과 세계과학정상회의를 성공적 개최를 통해 대전이 과학도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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