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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무흘구곡 문화예술전’은 한강정구 선생이 선비의 풍류를 담아 이름을 붙인 성주군 천혜의 비경이자문화유산으로 유명한 무흘구곡에서 문화예술 창작의 공간을 마련하여 무흘구곡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전하고 문화예술을 통한나눔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조규석 화가가 성주 대가천 일대 9곡 절경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 홍성덕 사진작가가 무흘구곡의 선바위들을 촬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첫날인 17일 오후 1시 30분에는 오픈식을 시작으로 조규석 화백의“무흘구곡 이야기”, 대구 필하모닉의 첼리시모 콘서트, 인동화사운드의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한 야외 공간에서는 부채그림, 책갈피 제작, 생활도자기 등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관련 문의는 무흘9미술관(054-932-21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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