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學, 상생을 노래하다
- 16전비, 기지대강당에서 ‘경북항공고와 함께하는 음악 콘서트’ 개최
채석일 | 기사입력 2015-12-28 09:32:03
[예천=채석일 기자]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16전비")은 12월 21일 전 부대원과 군가족들을 대상으로 ‘경북항공고와 함께하는 음악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북항공고등학교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에 의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16전비와 경북항공고 간 교류를 강화하고 16전비 부대원들의 문화생활을 증진시키기 위해 계획됐으며, 경북항공고 오케스트라‧합창단과 바리톤 박정환, 소프라노 배진형‧김상은, 피아노 박일경, 바이올리니스트 백현경 등의 전문 음악인 등 총 150여명의 공연자가 참여하여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더불어 경북항공고 학생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군 장병들 앞에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Chorus of the Hebrew Slaves’와 같은 오페라 음악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메들리나 가요메들리처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도 준비하여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지난 18일 16전비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음악 축제‘나는 악기다’에서 우승을 거머쥔 복면밴드를 비롯한 실력파 장병들도 멋진 무대로 경북항공고의 공연에 화답하며 상생과 화합을 위한 이날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16전비는 지난 2010년 경북항공고와 기술교류합의서를 체결한 이래, 미래 군 기술 전문인력으로 자라나게 될 경북항공고 학생들이 비행단 정비현장 견학을 통해 실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군정비사들의 지원 아래 매년 생생한 정비현장 체험교육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그간의 활동과 더불어 이번 음악회를 통해 16전비와 경북항공고는 상호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16전비 정훈공보실장 이창인 소령(학사 106기)은 “이번 음악회는 단순히 부대원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넘어 16전비와 경북항공고의 교류를 통해 상생과 화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비행단이 상생하며 상호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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