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북부의 파괴된 건물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유엔 팔레스타인 사망자 4만8000명 추산...네타냐후 전쟁 재개...
[타임뉴스=설소연기자]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해 대대적 공습을 감행했다. 사실상 교전 재개된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가자지구에 갇혀 있는 인질 생사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18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현재 59명의 인질을 가자 지구 곳곳에 분산해 억류 중인 것으로 이스라엘은 추산했다.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이들 중 35명이 사망했고 24명이 생존한 것으로 추정했다. 살아 있는 인질 가운데는 이스라엘군 병사 4명, 태국인 1명, 네팔인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반격으로 가자 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하마스가 붙들고 있던 인질은 사망자의 시신을 포함, 총 255명 상당. 인질 중 100여명은 2023년 11월 일시휴전이 성사되면서 풀려났고, 올해 1월 19일 5주간의 일시 휴전이 재차 합의되면서 33명이 추가로 자유의 몸이 됐다.하마스는 이 같은 두차례 석방 등을 통해 사망자 8명을 포함해 총 147명의 인질을 풀어줬고 그 대가로 이스라엘 내 교도소에 갇혀 있던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2천여명을 석방시켰다.이밖에 가자지구를 점령한 이스라엘군 지상군이 구조한 인질이 8명이었으며, 시신으로 발견된 인질은 41명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하마스와의 휴전 연장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한 이스라엘은 17일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진행했다.이스라엘 총리실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인질 석방과 휴전협상 관련 제안을 거부하는 하마스를 겨냥해 '강력한 조처'를 지시했다면서 "지금부터 하마스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하마스 측은 이스라엘 정부가 석방되지 않은 인질들의 목숨을 희생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 중이다.AFP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당국자인 이자트 알-리시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쟁을 재개한다는 네타냐후의 결정은 포로(인질)들을 희생하고 그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다는 결정이다"라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정치적 위기에서 국민의 눈을 돌릴 목적으로 전쟁을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마스의 통제를 받는 가자 보건당국은 이날 공습으로 최소 326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가자 보건당국은 2023년 10월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4만8천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해 왔다. 유엔과 국제구호기구들은 팔레스타인측 사망자 대다수가 여성과 미성년자라고 보고 있다.
설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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