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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6.93대 1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5월(14.8대 1) 정점을 찍은 이후 6개월 연속 한 자릿수대에 머문 수치로, 연간 전체 경쟁률 또한 전년 대비 40% 이상 급락했다.
하지만 서울의 상황은 정반대다. 12월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55.98대 1을 기록하며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4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의 청약 열기를 주도한 것은 역시 ‘강남권’이다. 역삼센트럴자이의 경우, 전용 84㎡ 분양가가 최고 28억 1,300만 원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487.1대 1이라는 경이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당첨 시 확실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로또 청약’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수도권 내에서도 입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인천에서는 12월 분양에 나선 5개 단지가 모두 미달하는 수모를 겪었다. 미분양 물량 추이에서도 지역별 격차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수요자들이 입지와 수익성을 철저히 따지는 ‘선별적 수요 집중’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시세차익이 확실한 단지에만 청약이 쏠리는 신중 청약 경향이 뚜렷하다”며 “특히 규제지역은 청약으로 진입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특정 지역에 대한 쏠림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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