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립중앙도서관, 주민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07 09:48:33
【태안 = 타임뉴스 편집부】개관 2주년을 한 달여 앞둔 태안군립 중앙도서관이 누적 이용객 10만 명을 기록하는 등 태안군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2월 태안읍 동문리에 개관한 태안군립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10만 63명과 누적 대출 자료 수 10만 8552권, 정회원 5200명, 회원 1인당 연간 대출 수 11.1권(2015년 기준)을 기록하는 등 군민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으며 소도시 도서관의 성공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 친화적 문화공간을 모토로 건립된 군립도서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도서관과 북카페, 동아리실 등 연령별·수요별 맞춤형 공간을 마련하고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를 통해 주민들의 편리한 문화생활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인 ‘리브로피아’를 활용해 자동 대출·반납 시스템과 모바일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1380권에 이르는 전자책을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공공도서관 본연의 목적인 ‘독서 진흥’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 △도서관 견학 △엄마와 함께 책 읽기 △직장인/주부 독서회 △인문학 강좌 △재능기부 유아 독서프로그램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데 앞장서왔다는 평가다.

군은 현재 4만여 권인 도서관 장서를 오는 2020년까지 10만권으로 늘리고 수요자 중심의 희망도서 및 주제별 영역을 고려한 지역사료, 참고자료, 영상자료, 다문화언어 자료, 점자도서, 전자자료 등을 점진적으로 구비하는 한편, 북카페와 학습실 등 인기 이용시설을 더욱 보강해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타 지역 도서관에 비해 운영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주민이 즐겨 찾는 편안한 문화시설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2년간 받은 군민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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