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은‘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2차 공모 선정결과를 지난 29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2차 공모는‘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우리가락우리마당’총 3개 사업에 12개 단체 및 공연장을 선정, 총 7억 6천만원을 지원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단체가 아닌 공연장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변경됨에 따라 각 시군의 거점문화시설로서의 공연장의 역할과 사업 추진 의지 등에 초점을 두고 선정했다.

올해는 서천문예의전당, 천안학생교육문화원, 예산군문예회관, 부여국악의전당, 당진문예의전당 등 5곳에 5억원을 지원한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대안공간이나 미술관, 갤러리, 복합공간 등 예술인이 일정기간 거주하며 창작활동에 집중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단체는 에꼴드아미, 모산조형미술관,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로 3개 단체에 1억6천만원을 지원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은 전통예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유동인구가 많고 지역주민의 참여가 용이한 공간을 거점으로 한 사업을 우대했다.

(사)한국국악협회충남도지회, (사)뿌리패예술단, (사)한국예총 아산지회, 놀이패신바람 등 총 4개 단체를 선정,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3월 중 선정된 단체들을 대상으로 보조금집행 및 정산, 사업운영 방안 등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문화재단 이종원 대표는“이번 심사는 선택과 집중으로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 졌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선정결과는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f.or.kr)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kr)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