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노인복지회 "복지는 뭉쳤을 때 가능합니다."
김태훈 | 기사입력 2016-03-29 20:31:22

[서울=김태훈 기자] (사)한국장애노인복지회가 29일 국회의원회관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갖고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에 추대했다.

정 회장은 설립 취지 관련 “회장단 일동은 장애계 보호육성에 몸바쳐 온 장에게 원로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권리를 대변하는 사회단체 원로들이 힘을 모았다”며 “대한민국의 복지사회 구현과 장애계와 사회단체 원로들의 사회참여와 자원봉사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장애노인을 위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시점에서 신용식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장과 김정록 국회의원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지금까지 장애 노인들은 목소리가 하나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것을 본격적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신 회장의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동안 장애 노인들의 문제를 속시원히 해결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서였으리라.

그러한 만큼 그에게 있어 이번 한국장애노인복지회 설립은 정말 중요한 일이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여기에 매진하겠다는 그의 모습에서 강인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의 심정과 처지를 모르기에 이를 대변하고, 여럿으로 나눠진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마음을 가진 신 회장의 마음에 김정록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시기적으로 늦었다 싶지만 지금이라도 생긴 것은 정말 다행입니다.”

발달장애인과 이를 돌봐야 하는 부모의 찢어지는 마음을 달래고자 ‘발달장애인법’을 발의해 통과 시킨 김 의원은 둘로 나뉘어진 장애인연합단체를 ‘협의체’ 형식으로 총연합회를 만들고자 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장애유형별로 각각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케 하고자 한다. 일부 힘 있는 단체만 이권을 독식하지 않도록 하는 취지다. 아울러 열심히 뛰는 단체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케 하고자 한 것이다.

노인복지가 후퇴하면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한 이들은 앞으로 장애 노인들이 집에서만 웅크리지 않고 밖으로 나와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열심히 뛸 것임을 천명했다.

* 한국장애노인복지회는?

▲장애계와 사회단체 원로들의 사회참여와 자원봉사를 통해 국가발전과 미풍사회를 조성함 ▲장애계와 사회단체 원로들의 뜻을 모아 장애인의 자질향상과 자활대책 도모로 복지를 증진하고 권익을 신장함 ▲장애계와 사회소외계층의 권리옹호와 선도지원을 통한 복지국가를 실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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