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로 복지와 권익증진 기대
- 발달장애인 위한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 및 권익보호 전담 수행 -
한정순 | 기사입력 2016-12-01 09:55:37
[충북=한정순 기자] 충북도내 1만여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충북발달장애인센터)’가 12월 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청주시 복대동 세중테크노밸리 1층에 문을 연 충북발달장애인센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이 충북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충북도내 발달장애인은 10,005명으로 지적장애인이 9,427명, 자폐성장애인이 578명이며 도내 전체장애인(93,536명)의 10.7%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발달장애인센터는 앞으로 도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과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및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조치, 발달장애인에 대한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에 발달장애인센터를 설치 중으로 충북은 대구, 광주, 경남, 부산, 강원, 전북, 대전에 이어 여덟 번째로 개소하였으며 국비와 도비 470백만원이 투입되었다.

발달장애인은 인지능력 및 의사소통능력 부족으로 자신의 권리보호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어 교육과 고용,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권리침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충북도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들의 경제적‧정신적 부담 경감을 위하여 금회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를 비롯해 장애아동 양육지원, 발달장애인부모 심리상담과 휴식지원,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운영, 공공후견인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에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충북발달장애인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리보호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한편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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