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 2017년도 예산안 4,510억원 의결 !
어려운 경제여건 감안해 축제·행사 예산 및 업무추진비 줄이고, 읍면 사업예산 등으로 활용
손호헌 | 기사입력 2016-12-20 16:53:21
[칠곡=손호헌]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는 지난 20일 제23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그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칠곡군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등 총 67건에 98억 1,088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한 가운데, 전년도 당초예산 4,364억원보다 3.3%가 증가한 146억원이 증액되어, 총예산 4,510억원(일반회계 3,780억원, 특별회계 676억 2,000만원, 기금 53억 8,000만원)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 행사비" 7억 5,600만원, “칠곡 세계인형음악극 축제" 1억 6,000만원, 송년음악회 5,000만원 등 축제성·행사 예산을 대폭 삭감했으며, 업무추진비도 삭감해 2017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칠곡군의회 의원들은 “2017년도 예산안은 내년도 경제여건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통분담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군수·부군수 업무추진비 삭감과 더불어, 군의회 의장·부의장·위원장 업무추진비를 전년도 대비 30% 삭감했으며, 일회성 경비가 될 수 있는 축제성·행사 예산을 전년대비 대폭 삭감해 의결했다"며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을 지역주민을 위한 읍·면 사업예산 등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과 서민생활 안정을 유도하고자 앞으로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제236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22일 제5차 본회의를 열어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32일간의 정례회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