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겨울동화 일루미네이션 빛축제’ 올겨울 책거리에서 문화충전
김시율 | 기사입력 2016-12-22 20:52:57

마포구 중앙선 홍대입구역 6번출구 앞에 위치한 ‘경의선 책거리’는 지난 10월 말 개장 이후 열차모양의 책 부스와 시민이 사랑하는 책 100선 조형물, 옛 서강역사를 재현한 미니플랫폼 등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탄절을 맞아 책거리 입구 야외광장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책거리 일대에 설치된 일루미네이션(빛 조명 장식)이 눈길을 끈다.

 이 야외장식물은 내년 1월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경의선 책거리’는 가볍게 나와 산책하면서 일반 서점이나 도서관에 온 것처럼 문학부터 아동, 예술, 여행서적까지 다양한 주제별로 마련된 책 부스에서 책을 고르고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는 2017년 1월 3일부터 한 달동안 새해 맞이 문화산책 프로그램 마련 ‘한글일일달력’ 전시, ‘겨울동화 일루미네이션 빛축제’ 등 볼거리 풍성 마포구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경의선 책거리 문화산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2017년 1월부터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강연, 체험 등이 이뤄진다. 캘리그라피 디자인 전문 그룹 어울림이 제작한 ‘한글일일달력전’ 전시, 조성옥 작가의 아름다운 빛으로 구현된 다양한 겨울동화 캐릭터가 약 250m 야외 책거리 공간에서 보여주는 ‘겨울동화 일루미네이션 빛축제’, 영화 ‘동주’, 드라마 ‘안투라지’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이자 ‘쓸만한 인간’의 작가인 박정민과의 만남, 다큐PD 김현우와 김연수 작가의 여행 북 토크,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워크숍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한글 일일 달력전’은 한글의 독창성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달력 형식으로 ‘삐죽삐죽’, ‘투덜투덜’, ‘호호’, ‘토닥토닥’ 등 의성어와 의태어를 각 계절의 소리를 담아 한글 캘리그라피로 표현됐다, 

이번 전시 기간 중 새해맞이 캘리그라피 작가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이 공간산책과 창작산책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됐다. 다큐 피디 김현우 작가의 출장 산문집 ‘건너오다’ 출간 기념으로 1월 6일에는 경의선 책거리에서 유명작가 김연수 작가와 함께 북토크가 예정됐다. ‘건너오다’는 김현우 작가가 17개국 38개 도시의 ‘경계’를 건너고 ‘틈’을 여행하며 그가 통과한 실감의 세계를 기록한 글을 모았다.

이외에도 방학을 맞이해 ‘교실에서 아이들과 책 만들고, 책 쓰기 프로젝트’ 체험 프로그램, ‘얼렁뚝딱 공작 부인’, ‘친환경 손난로 만들기’, ‘방학특강 살아있는 글쓰기 체험’, ‘윤구병이 말하는 우리 아이 살리는 3가지 비법’ 강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타임뉴스=김시율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