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성령 씨,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 전액 2014만여원 전달
이날 성금은 최근 마포구 상수동에서 열린 플리마켓에서 김성령 씨가 기증한 물품 및 행사 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으며, 후원금은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족의 신입생 자녀 200여명의 교복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21일에는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한 금융IT 기업인 우리에프아이에스(주)가 저소득층을 위한 1천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생필품 100세트를 기부했다.
한 세트 당 10kg 쌀, 담요, 라면, 보온병, 주방세제, 의약품 등이 들어있으며, 우리에프아이에스 임직원 40명이 지역의 독거어르신, 장애인가정, 북한이탈주민, 조손가정 등 10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권기형 우리에프아이스(주)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던 중에 직원들과 함께 이런 봉사를 해보자고 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화동 근신산업 ‘사랑의 쌀과 라면 나눔 행사’ 8년째 이어지는 등 동주민센터 등에서도 이웃사랑 온도 뜨거워
지역사회의 나눔온도는 동주민센터에서도 올라가고 있다. 도화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2일, 도화동 소재 기업인 ㈜근신산업에서 10kg쌀 1000포, 라면 500박스, 김 500박스를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근신산업은 이 ‘사랑의 쌀과 라면 나눔행사’를 8년째 이어오고 있어 기업의 이익을 사회환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망원2동에서는 지난 21일, ㈜한국다원호간보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성금으로 5백만원을 기탁했으며, 아현동에서는 청소년지도협의회가 관내 저소득 청소년 7명에게 장학금 및 학습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마포구는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4일까지 운영하며, 모금 방식은 마포구 복지행정과 사무실 및 16개 동주민센터에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접수 창구를 운영해 이웃돕기 후원 성금품을 접수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 및 기업은 주관 부서인 복지행정과 또는 16개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성금 기부는 온라인계좌(015-176590-13-526,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를 통해서 접수 받으며, 기부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복지행정과(02-3153-8833)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 기탁해주신 성금 및 후원물품은 소중한 곳에 잘 전달해 구민들이 좀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타임뉴스=김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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