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두물다리에 위치한 "청혼의 벽" 24일부터프러포즈 진행
김정환 | 기사입력 2017-02-26 00:48:10

[서울타임뉴스=김정환]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이 24일부터 시민들이 청계천에서 이색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청혼의 벽’ 2017년 신청을 받는다.


청계천 두물다리에 위치한 ‘청혼의 벽’은 사전 신청을 받아 개인이 제작한 영상이나 메시지 등을 대형 스크린에 띄워 청혼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호박 마차에서의 기념촬영, 하트 조형물 및 분수 쇼, 사랑의 자물쇠 채우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청혼의 벽은 매주 수~토요일 오후 18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며, 회당 20분 이내로 사용할 수 있다.

‘청혼의 벽’은 2008년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연인뿐 아니라 노인부부,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난해까지 총 1,341차례 프러포즈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로 청혼 성공률이 거의 100%라는 것이 ‘청혼의 벽’의 자랑이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젊은 연인들이 무대, 조명, 음향 등 비용 부담 없이 이벤트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인기의 비결이다.

청혼의 벽이 자리 잡은 두물다리는 성북천과 정릉천 2개의 물길이 청계천과 합류하는 곳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사랑하는 사람과 만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올 한해 청계천 청혼의 벽에서 가족, 지인 등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이벤트와 함께, 새터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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