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건축가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함께하는 협약 체결
주민자치위원의 53%가 적극적 참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283개 동 공간개선
김정환 | 기사입력 2017-03-08 00:27:19

[서울타임뉴스=김정환]서울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에 따라 동주민센터가 어렵고 힘든 이웃을 더 많이 찾아가고 지역의 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주민자치의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역할 변화에 따라 공간도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283개 동주민센터에서 공간의 패러다임을 바꾼데 이어 올해 59개 동주민센터를 추가로 개선한다

공간 개선의 핵심은 찾아가는 복지 기능이 강화되면서 인력이 증원되는 등(센터별로 사회복지직 5~6명, 방문간호사 1~2명 추가 배치) 변화되는 상황에 맞춰 업무공간을 추가‧재배치한다,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 등에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을 조성한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건축가의 창의적인 발상이 만나 동주민센터와 주민 간의 경계를 낮추었다, 

공간의 변화를 통해 마을의 재생으로 연결시키는 시도 등 행정 중심의 동주민센터를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결과, 공간개선 사업은 서울시 건축문화제와 중국 북경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많은 조명을 받았다.

서울시는 언제나 열려있는 주민 공유공간 마련  마을‧복지기능 강화에 따른 업무공간 및 상담공간 재배치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예산‧공간 활용  사용자 편의 중심의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주민‧전문가(건축가 등)의 참여와 협업을 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이와 관련하여 7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자치구-건축가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함께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3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7개 자치구(▴중구 ▴용산구 ▴광진구 ▴중랑구 ▴강북구 ▴서초구 ▴송파구) 구청장, 김영준 서울시 총괄건축가, 이충기 총괄MP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자치구는 공공성을 가진 건축가가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건축가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지역에 기반한 공공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창의적‧합리적으로 설계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간개선 사업은 공간이라는 하드웨어를 바꾸는 일이지만, 핵심은 지역 주민들과 자치구의 공무원 그리고 건축가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과정에 있다"며 시민과 전문가 그리고 행정의 협치를 통해 결국은 동주민센터의 소프트웨어 전환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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