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선고 앞서 바른정당 특별논평
탄핵을 기각할 시 소속 국회의원 전원 의원직 사퇴
김정환 | 기사입력 2017-03-10 01:43:24

[서울타임뉴스=김정환기자] 바른정당은 오신환 대변인을 통해 내일 헌법재판소가 예고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특별 논평을 내놨다.

지난해 10월 25일 국정농단의 검은 실체가 만천하에 폭로된 이후 이루어진 검찰과 특검의 수사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심리 과정을 통해 헌법과 법률 위반의 사실 관계는 충분히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국가 최고권위의 법률기관이자 헌법의 최종적인 수호자인 헌법재판소가 바닥에 떨어진 대한민국의 자존심과 헌법의 가치를 일으켜 세우고자 몸부림쳐온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합당한 결론을 내려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 말했다.

이어 '바른정당은 헌법재판소의 역사적인 결정이 혼란을 수습하고 갈등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리고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판단을 존중하고 승복하는 것이야말로 수습과 치유의 출발점이라' 면서 '바른정당은 이미 여러 차례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무조건 승복할 것이다. 

만에 하나 헌재가 탄핵을 기각할 경우 선고가 이루어지는 순간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는 '여야 정치인들에게 간곡하게 호소의 말씀을 드린다. 

분열 위에 올라타서 갈등을 증폭시켜온 양극단의 주장과 일부 정치인들의 그릇된 행태도 헌재 판결 즉시 마감'해야하고 '작금의 경제위기와 안보위기에 헌재결정 불복에 따른 대혼란까지 더해진다면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이나 IMF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대위기에 빠져들고 말 것이다. 

만에 하나 이런 불행한 사태가 벌어진다면 역사와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바른정당은 탄핵심판의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충심으로 권고의 말씀을 올린다.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헌재 결정에 깨끗하게 승복함으로써 국민에게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 더 이상의 국가적 불행을 막는 길이 될 것이다.' 주장했다.

아울러 '2017년 3월 10일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새날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길에 바른정당이 앞장 설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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