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으로 입산객 증가, 산불위험 최대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5-02 17:38:17

[경북타임뉴스=이태우기자] 경상북도는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통령선거 임시공휴일이 포함된 5월 3일부터 9일까지를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를 강화한다.

특히, 올 5월은 어느 해보다 공휴일이 많아 산악회나 가족단위로 산을 찾는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산나물, 산약초 채취를 위한 입산객까지 늘면서 산불 위험이 한층 높은 상황이다.

경북도와 시․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등 감시인력을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 감시에서 산나물채취, 사찰, 무속행위 빈번지역 등 취약지 감시활동으로 전환해 산불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한편, 5월 산불이 산 중턱에서 발생하는 입산자 실화가 많아 진화가 어렵기 때문에 산불취약지 순찰을 강화하고 입산자는 화기물을 갖고 입산하지 못하도록 홍보 및 단속활동을 병행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산불발생 시는 임차헬기 14대를 신속히 출동 조치하고 산림청 헬기를 추가 투입하는 등 골든타임제 이행을 강화하고 산불전문진화대 47개팀의 1,320명을 최우선 투입해 산불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원석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산불로 번질 확률이 높다"며, “산림 안에서나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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