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노인교통사망사고가 전년대비 27.6% 감소
실종치매노인 141명 구조, 교통사망사고 21명(27.6%) 감소, 보이스피싱사범 검거 315명(225%) 증가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5-17 09:23:05

[경북타임뉴스=이태우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날로 증가하는 노인 치안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어르신 안전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하고 경찰 역량을 집중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종합치안대책은 노인학대·실종·교통사고·범죄 등 7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로 매월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치매노인 안전을 위해 가족들이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감지기를 2,719명에게 배부했다, 

경북경찰청은 2,818명의 지문을 경찰관서에 사전 등록했다. 

이런 노력으로 금년 발생한 실종 치매노인 141명을 전원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노인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교육 및 안전용품을 배부하고, 노인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 활동을실시한 결과 노인교통사망사고가 전년대비 27.6% 감소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해서는 금융기관과 의심거래 112신고체계를 구축하고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하여 보이스피싱 사범을 전년대비 225% 증가한 455명 검거 했다.

그 중 노인 피해자는 37명(8.9%)인데 송금직전 노인 26명을 제지하여 7억3천만 원의 피해예방을 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노인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피해자 중심 수사체계를 확립하여 학대와 성범죄 피해 노인 36명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연계함으로써 안전한 시설에서 보호 받으며, 의료·재정·상담 등 각종 지원을 받도록 했다.

그리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 4,081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집중순찰 하고 있다.

노인안전은 경찰력 집중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도 노인 스스로의 안전의식을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경북경찰청에서는 보다 효과적인 안전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 자료를 제작·배포하여 총 157회 9,634명에 대해 현장교육을 했다. 

이후에도 교육자료 내용을 개선하여 교육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경찰청에서는 앞으로도 종합치안대책을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이웃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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