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타임뉴스=이태우기자] 경상북도는 25일(월)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년 단위 “경상북도 산업입지 수급계획(수정)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 장기적인 산업입지 추이를 분석하여 지역산업 발전계획과 연계한 경상북도 산업입지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도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기업의 입지요구를 고려한 산업육성 정책의 중장기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산업입지를 공급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지침」에 근거하여 10년 단위 경상북도 산업입지 수급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수립하는 용역으로 공간적 범위는 경상북도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과업내용으로는 ▶지역산업 발전계획과 연계한 산업입지정책의 기본방향 제시 ▶시․군 및 산업입지 유형별 산업용지의 공급에 관한 사항 ▶산업단지 종류별 공급에 관한 사항 ▶산업용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각종 지원에 관한 사항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관한 사항 ▶산업용지 수요에 관한 사항 ▶산업단지 재생계획에 관한 사항 ▶산업단지 수급계획에 따른 연도별 기대효과에 관한 사항 등이다.

경북도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1월 용역을 완료하여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저성장과 지역 주력 산업 침체,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도내 우량기업 감소 등 급격한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산업입지에 대한 정책적 대응을 위하여 지역 맞춤형 미래 산업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표 경상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용역이 경북도의 향후 10년 동안 산업발전의 밑그림이 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나아가는데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