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적! 당뇨, 고혈압 미리미리 체크해요
| 기사입력 2009-05-14 08:06:44

강서구 보건소, 연중 대사증후군 조기발견 및 관리사업 추진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보건소(소장 하현성)가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습관 병인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잡기에 발 벗고 나섰다.

대사증후군은 서구식 식생활과 과음,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잘못된 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생활습관 병을 유발한다. 주로 40∼50대에서 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은 우리나라 성인 약 25%인 4명당 1명꼴로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구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직장인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심뇌혈관 질환예방과 대사증후군 조기발견 및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혈액검사와 혈압, BMI, 허리둘레 측정을 통해 대사증후군 진단을 실시하고 유소견자가 발견되면 보건소에서 직접 운영중인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해 동맥경화 조기진단과 몸에 맞는 운동처방으로 복부비만 등을 관리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양상담,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도 교정 치료해 주고 체계적으로 자기건강관리능력을 키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지난 달 조기검진에 참여해 대사증후군으로 판명된 한 주민은 “아무런 증상도 못 느끼고, 그냥 살이 조금 찐 줄만 알았어요. 그래도 미리 발견하게 돼서 다행이네요.”라며 자신의 잘못된 생활습관 교정을 위해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하였으며, 앞으로 6개월간 7회의 운동과 영양섭취 등의 개별상담을 받게 될 것이다.

구 관계자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한 체중유지와 규칙적인 운동, 생활습관을 바꾸는 식생활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지도과로 문의하면 된다.(☎2657-0132)



타임뉴스/권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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