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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5쌍 및 저소득층 부부 3쌍에게 “사랑의 무료 합동결혼식”을 청담동 소재 청담마리마리웨딩홀에서 5월 21일 오전11시 개최한다.
이연숙 서울여성가족재단 이사장의 주례로 열리는 합동결혼식은 신랑신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결혼식에 필요한 메이크업과 웨딩드레스, 웨딩촬영 등 모든 경비를 강남구에서 지원하며 강남구립합창단의 축가 및 강남심포니 현악4중주로 예식의 분위기를 띄운다. 또한 피로연 행사로 시니어 클럽의 민요공연과 가족 사진촬영 등 이벤트 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선물협찬도 이어졌다. 강남구여행포럼 임원들이 목욕용품을, 사회복지법인 영산이 한과세트를, 강남구립도서관에서 책을 선물하는 등 신랑신부의 새출발을 축하하는 선물이 답지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외국인에 대한 배타적 의식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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