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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월23일 오전 11시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각 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현 전(前)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장례절차 등을 논의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23일 오전 한승수 총리 주재로 총리실에서 열린 긴급 장관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회의에 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총리는 회의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길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에게도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 며, “사건의 정황에 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상황을 파악 중에 있으며, 추후 국민여러분께 소상히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사건경위에 관한 보고를 듣고 장례절차 등을 논의했으며, 장례의 구체적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는 유가족측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 총리는 “장례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정중하게 추진하도록 하라”고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장례와 관련된 모든 준비와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유가족들과의 의견조율 등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 필요하면 이날 오후 관계장관 간담회(시간 미정) 등을 개최, 구체적 추가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 등록일 : 200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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