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마술피리』 환상의 선율에 젖어
강서구, 오는 26일 모차르트 최고의 걸작 오페라 「마술피리」 콘서트 열어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6-02 13:49:01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오는 26일 오후7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생애 마지 막으로 완성한 오페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 에도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우리 에게는 조수미가 부른 밤의 여왕 아리아로 익숙한 “마술피리”는 고대 이집트를 무대로 마법과 주술, 왕자와 공주의 사랑이 어우러진 동화 같은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주요 장면을 노래중심으로 편집한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모두 함께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4천원으로, 6월 1일부터 구 홈페이지(http://gangseo.seoul.kr) ‘강서문화관광’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전문예술단체 문화뱅크”에서 공연하며, 다년간 콘서트 오페라를 공연해온 노하우를 가지고 특화된 무대와 의상으로 이야기 표현력을 극대화하고, 노래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콘서트 오페라의 특성에 맞게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성악가를 캐스팅하여 환상적인 무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오페라 마술피리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무대는 고대 이집트. 큰 뱀에 쫓기던 왕자 타미노는 밤의 여왕의 세 시녀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밤의 여왕을 만나게 된다. 타미노왕자는 그녀로부터 자라스트로라는 폭군이 그녀의 딸 파미나를 납치해갔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데, 아름다운 파미나 공주의 초상화를 본 뒤 그녀를 구출하기로 결심한다. 밤의 여왕이 건네주는 마술의 피리를 가지고 새잡이 파파게노와 함께 적지에 잠입한 왕자 타미노는 사실은 여왕의 말과는 정반대로 자라스트로가 악과 어둠의 세계를 지배하는 밤의 여왕으로부터 청순한 딸을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미노왕자와 파미나공주는 첫 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두 사람의 앞날엔 수많은 시련이 기다리고 있는데...」



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에 가족과 함께 동화같은 오페라를 즐기며 시원한 저녁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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