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동호회 작품 전시회(한지그림)
6월9일 구민회관서 직원 작품 33점 전시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6-09 13:48:52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직원들의 소질개발 및 정서함양을 위하여 개인적 취향과 취미에 맞는 자율적 동호회 활동을 운영한다. 그중 ‘한지그림 동호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만든 작품 33점을 강남구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6월 9일 오후 3시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공무원들이 일하면서 틈을 내어, 염색한지를 찢고, 늘이고, 덧붙이면서 만든 작품들로 그중에 한 작품인 ‘민들레’는 ‘99년 공무원 미술대전’에서 입선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시?구의원, 관내주민,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작품전시를 축하할 예정이다.



동국대 사회학 권영순 교수(작품지도교수)는 “직원들의 작품이 아마추어 경지를 넘어 전문가 수준에 가깝다며 직원들 능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6. 9 ~ 6. 13까지이며 전시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단, 토요일에는 오후 5시까지이다.



강남구청 한지동호회 관계자는 “동호회 활동을 통해 밀고 끌어주는 선후배간의 돈독한 우정이 싹트고,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되어 직장생활을 활성화시키고, 시민에게 보다 친절한 근무자세를 갖게 해 업무 능률도 향상시키고 있다”며“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직장내 관계자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 직원 취미 및 정서함을 위하야 21개의 동호회를 운영하며, 참여인원은 981명이다. ‘한지 그림 동호회’외에 ‘동요동 봉사단’는 장애우들을 위해 동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외 ‘색스폰 동호회’와 ‘댄스 동호회’회원들도 월1회 보육시설이나 경로당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색다른 동호회는 6월9일부터 운영하는 저 출산대책의 일환으로 구청 미혼인 직원과 인근 지역 공공기관(세무서, 교육청등)의 미혼인 직원들 30명으로 구성된 ‘팝송배우기’ 동호회로 원어민강사 등의 도움으로 팀을 만들어 재미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노래를 배우는 동호회도 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직원들이 취미에 맞는 동호회활동을 통해 직장내 분위기가 맑고, 밝아졌다”며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도 적성에 맞는 동호회 찾아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