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동에 “주거지 맞춤형 아파트” 신호탄 올린다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7-16 11:02:19

서울시는 노원구 상계동 1050-2번지 일대를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지는 기존 아파트와 저층주택지들이 모여 있는 전형적인 일반 주택지내에 건립되는 사항으로서, 지하철7호선 수락산역이 도보권내에 있어 대중교통이 용이하고, 남측으로 반경 500m내에 상계근린공원이 입지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되며 규모는 아파트 9개동 369세대 등이 들어선다.



금번 고시되는 구역은 기존 격자형 체계로 이루어진 주거유형을 고려해 고층아파트 연접지역은 고층(15~18층)으로 저층주택지 밀집지역에 접한 곳은 저층(7~9층) 규모로 주변의 기존 주택지에 순응하는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향후 타 구역에서도 참고,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주민공람 등 구역지정 절차 진행시에는 지상18층 아파트 4개동 규모의 고층아파트로 그동안 우리시 타지역에서 일반적으로 건축되는 평범한 계획이었다.



하지만, 검토 결과 대상지는 지역여건을 고려한 계획이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되어 서울시ㆍ노원구, 건축사 및 도시계획 관련자간 합동회의를 수차례 개최하였고,



종전 계획을 전면 재계획 하여 상호 의견을 충분히 반영된 계획안을 상정하여 심의 확정하게 된 것으로서 향후 심의 될 상정안들의 표준으로 삼으라는 위원회 측의 격려를 받은바 있다.



주변의 지역·지구(제2종 7층~제3종)를 고려하여 7층~18층으로 주거동의 층수변화로 주변 건축물 높이와 어울리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였으며, 탑상형과 판상형, 연도형을 적절히 배치하여 단위 주호 및 주동형태의 다양화를 유도하였다.



특히, 저층 지역과 면하는 곳에는 가로의 단절을 방지하고자 연도형 주동을 배치하였으며, 상층부에는 공동주거를 그 하층부에는 아케이드형 상가를 계획하여 주민의 왕래가 빈번하도록 가로활성화를 도모하였으며,

기존 가로는 보행의 단절을 막기 위해 중앙으로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의 기능을 부여해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으며, 개방감 및 시각통로 확보에 주력하였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및 녹지면적 등 노후화된 단독주택지를 주거동의 층수변화, 주거유형의 다양화 및 공공보행통로 확보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흔적과 생활을 담아내는 강북최고의 명품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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