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경사형 엘리베이터, 남산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
6월 30일 개통이후 13만명 이상 다녀가, 매일 2,200여명 이용
임희인 | 기사입력 2009-09-04 09:53:19

국내 최초의 실외형 경사엘리베이터인 『남산오르미』가 남산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009년 6월 30일 개통되어 매일(09:00 ~ 24:00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남산오르미는 2개월 동안 매일 360회 이상 운행하여, 총 13만여명, 매일평균 2,2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주말에는 하루 3,000여명이 남산오르미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이 3호터널 준공기념탑에서 케이블카까지는 급경사의 계단을 이용하여 남산을 오르내렸으나 남산도우미의 운행으로 시민불편이 해소되었으며,



특히, 독특한 형태의 엘리베이터라는 특징으로 인해 일본, 중국인 등 외국 관광객이 30% 이상을 차지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남산의 조망을 가로막던 회현 고가차도가 지난달 철거되어 앞으로는 오르미를 타면 탁트인 남산의 청명한 하늘과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어 내ㆍ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말 서울의 최고기온이 30℃를 넘어서면서 오르미 내부가 복사열로 인해 너무 덥다는 이용객들의 불평이 있자 오르미 냉방기를 대용량형으로 교체하고 외부기온이 30℃가 넘을때는 이동식 냉동기를 추가 가동하고 있다



9월 5일부터 서울시는 정기 안전점검 및 기상악화로 인해 남산오르미 가동을 중지할 경우에 사전에 언론을 통해 알리는 한편 회현 사거리(지하상가 입구) 및 3호터널 입구 전광판에 표출하여 시민들이 멀리서도 오르미 가동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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