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살랑~ 한강 광나루자전거공원 100배 즐기기
이색자전거 체험부터 레일바이크, 자전거대행진까지
임희인 | 기사입력 2009-10-08 08:42:22

가을바람이 살랑 부는 10월. 청명한 가을 하늘과 서늘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로 신나게 달려보는 건 어떨까? 지난 9월 15일 문을 연 한강시민공원의 광나루 자전거공원은 각종 이색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총 면적 12만4000㎡의 광나루 자전거 공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과 자전거 체험장, 어린이 자전거교육장, 레일 바이크 등의 시설로 이뤄져 있어 각양각색의 이색 자전거와 함께 레이싱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0월 중순이면 자전거 대여점도 별로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않고도 간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 =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은 9300㎡ 규모로 굴곡 자전거도로(폭 6~8m, 높이 2.5~4m, 길이 380m)가 조성돼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전거 마니아는 물론 일반주민들도 안전교육을 거쳐 다양한 경기프로그램과 함께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이색 자전거 체험장 =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색자전거 체험장(5000㎡)’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본에만 조성돼 있던 시설로 간사이, 시즈오까 등 유명 이색자전거 체험장을 광나루 한강공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누워서 타는 자전거, 풍력자전거, 연인이 마주보고 탈 수 있는 자전거 등 80여대의 다양한 이색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 = 유아와 어린이 교육장을 따로 조성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배우고 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강동구자전거연합회에서는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초보자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강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10월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www.safekids.or.kr, 02-471-0812)으로 어린이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0월 10일과 11월 7일 어린이자전거면허 실기시험도 광나루자전거공원에서 실시한다. 순착순 30명까지다.



레일 바이크 = 500m에 레일을 깔아 그 위를 자전거로 달리는 레일바이크도 마련돼 있다.



한편 ‘광나루 자전거공원’은 올해 말까지 인근 역사유적지인 암사선사유적지, 몽촌토성, 풍납토성, 아차산성과도 자전거도로로 연결할 계획이어서 레저와 역사체험을 한번에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오는 10월 11일에는 강동구에서 개청 30주년을 기념하고 자전거이용 붐 조성을 위해 ‘강동구민 자전거 대행진’도 열 계획이어서 휴일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가을을 만끽할 만하다. 광나루자전거공원을 출발해 암사동 선사로를 지나 광나루자전거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11km 코스로 진행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