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평생학습기관의 우수학습활동 상호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개최되는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2일까지 경기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구리시와 경기도 교육청,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전국 76개 평생학습도시 및 16개 지역정보센터 등이 참가해 각각의 우수 평생학습사업에 대한 홍보와 정보교류에 나선다.

구는 지역공동체형성형 체험 관인 가을마을 내에 ‘겸재정선이 쉼쉬는 전통의 향기, 평생학습도시 강서’라는 주제로 홍보체험관 부스를 4일간 운영한다.

홍보체험관에서는 겸재정선 양천팔경첩 한지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강서구의 대표 전통화가 겸재정선에 대하여 배우고, 양천팔경첩 그림이 들어간 전통 한지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강서구의 이미지와 비전, 평생학습활동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 상영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꽃삽’ 동아리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식물이 사람에게 주는 기쁨으로 사람의 마음까지 치료한다’는 내용의 사례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번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2009 구리'라는 슬로건으로 구리한강시민공원과 구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전국평생학습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평생학습 참여자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평생학습 마인드 함양과 참여 열기를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행사 기간 중 전국 지역평생학습 유관기관의 우수 프로그램들을 벤치마킹하여 향후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