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강북구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쾌한 뮤지컬 공연을 마련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11. 14(토) 오후 2시와 5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뮤지컬 넌센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코미디 사상 최고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넌센스는 포복절도할 웃음과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담아 공연때마다 90%가 넘는 관객 점유율로 홍행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공연은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의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수녀 5명이 펼치는 이색공연과 좌충우동 소동을 그리고 있으며, 특히 근엄한 수녀님들이 온몸으로 펼치는 기상천외한 쇼와 개인기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또한 엄한 원장수녀부터 예비수녀 레오까지 다양한 성격과 연령의 등장인물들이 빚어내는 코미디와 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관객들에게 공연 내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료는 R석 9,000원/S석 8,000원/A석7,000원이며, 장애인(50%)과 초?중?고교생 및 20명 이상 단체(10%)일 경우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은 창조콘서트홀에서 맡아 진행하며 공연시간은 130분이다. 관람은 10세이상이면 가능하지만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당일 체온이 37.8℃가 넘는 관객은 입장이 제한되니 유의해야한다.
한편 강북구는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에 초대권을 배부,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분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담당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 대표 히트 뮤지컬을 저렴한 가격으로 집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마음껏 웃고 스트레스도 훌훌 털어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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