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칠곡경대병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펼쳐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8-03-25 10:55:05
[칠곡타임뉴스=이승근] 칠곡군은 지난 23일 칠곡경대병원 의료진 25명과 함께 가산농협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 양 기관이 함께 체결한 지역사회 의료복지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교류사업이다.
칠곡경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 4명을 비롯한 약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 25명이 참여하여 노약자, 다문화가정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300여명에게 의료상담 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김시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물질과 재능나눔이 활발한 칠곡군과 사랑나눔 의료봉사를 함께해서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 며 “수도권 빅5 병원과 동등한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한 국립대병원으로서 의료봉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은 이번 가산면을 시작으로 8개 읍면의 오지마을과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칠곡경대병원과 협력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칠곡경대병원과 함께하는 의료봉사활동이 또 다른 나눔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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