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푸른도시국)는 10.17(토) 개장한 강북구 번동 북서울꿈의숲(구, 드림랜드) 내에 원스톱 정보제공을 위한 참여형 유비쿼터스 정보시스템(디지털 꿈의숲) 및 공원 내 편리한 웹서핑이 가능한 무선 네트워크(Free Zone)를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방문자센터 내 디자인서울갤러리, 아트센터 지하1층 및 지상1층, 전망대 3층 전망홀 등 4곳에 설치된 유비쿼터스 정보시스템(디지털 꿈의숲)은 단방향 정보만을 제공하는 기존 시스템들과 차별화된 참여형 정보시스템을 제공하며, 무선 랜을 무료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게 개방하여 시간 및 장소의 구애없이 개인업무 및 정보를 시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였다.

디지털 꿈의숲은 추억공감, 모바일 꿈의숲, 생태학습관, 홍보 영상관, 디지털 연못, 발자취, 꿈의숲 안내 등 7개의 독립형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여 원스톱 정보제공을 위한 서비스로 시스템 통합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억공감 서비스」는 북서울꿈의숲에서 만든 서로의 추억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지털카메라 및 시스템에 장착된 웹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고 상호 열람 및 이메일 전송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 꿈의숲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하여 디지털 꿈의숲을 만들어가는 서비스로 지정된 전화번호로 문자 또는 촬영이미지를 보내게 되면 메시지와 촬영된 사진이 나무가 자라나듯이 쌓여 모바일 꿈의숲으로 채워지게 된다.

「생태학습관 서비스」는 북서울꿈의숲에 조성된 각종 나무, 꽃, 식물들에 대한 정보제공의 생태학습 공간으로 생태숲의 각종 생태정보는 전자책 형태로 서비스되어 실제의 백과사전을 손으로 넘겨가면서 학습하는 서비스로 전체 맵을 기준으로 특정 식물의 서식 위치도 함께 제공된다.

「홍보 영상관 서비스」는 북서울꿈의숲 또는 서울시의 각종 홍보영상물의 상영을 위하여 제공되는 서비스로 행사 이벤트나 각종 홍보를 위한 영상자료를 관리시스템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디지털 연못 서비스」는 가상으로 제작된 연못의 물고기들이 자유로이 유영을 하게 되고 물고기를 손으로 터치하면 물고기가 반응을 하거나 먹이를 주어 반응하게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상호작용을 통한 흥미와 재미를 제공한다.

「발자취 서비스」는 북서울꿈의숲을 방문한 시민들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자 방명록에 손으로 직접 글 또는 그림을 그려 내용을 등록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낙엽형태로 제공하는 여러 이용자들의 발자취 리스트를 터치를 이용하여 열람할 수 있다.

「꿈의숲 안내 서비스」는 북서울꿈의숲 조성 목적, 이용안내 등에 대한 내용들이 제공되며, 지도를 통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위치안내, 각종 공연안내 및 북서울꿈의숲에서 공지하는 내용을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된다.

북서울꿈의숲에는 무선 인터넷 사용자를 위하여 무선네트워크(Free Zone)를 구축하였으며, 이로인해 공원 내에서 보다 편리하고 자유로운 웹서핑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레스토랑, 전망대, 미술관, 글래스파빌리온 등의 내부에서 편안하게 무선 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외부지역은 무선 랜 도달거리를 반경(150~200M)을 기준으로 구성하여 사각지대 없이 어느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구성되었다.

특히 청운답원(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반경 200M 내에서는 동영상 및 방송 등을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잔디광장 및 벤치에서 영화 및 방송 등을 무선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자연과 IT, 유비쿼터스 기술의 접목을 실현한 최초의 공원으로 북서울꿈의숲을 방문한 시민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