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종로대로변 노점이 사라집니다!
“2010년 1월 1일부터 노점이 없는 거리로 새로운 변신”
임희인 | 기사입력 2009-12-29 15:45:16

『걷기 편한 종로거리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종로구에서 추진하였던 종로대로 노점 비우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수 십년간 종로대로를 점령하였던 노점(647개)을 2010년 1월 1일부터 종로대로에서 볼 수 없게 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서의 영업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종로노점상연합회(회원수 973명, 전국 최대의 단일 노점상연합회)의 반발, 노점의 특화거리 배치에 따른 주변상가 상인들의 강력한 항의, 노점과 상인간의 갈등문제 등 수 많은 난제 등으로



2008년 하반기부터 종로대로 노점 비우기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성공 여부가 불투명한 사업이었다.



서울시와 종로구에서 노점측에 대해서는 종로대로를 시민고객의 품으로 돌려주어야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하여 시민고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 등 의식전환을 통하여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하였고, 상가측에 대해서는 노점 배치에 따른 불만 요소 해소를 위해 보도폭 확대, 한전 변압기 감축, 전주 이설 및 공중선 정비 등 거리환경 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상가상인 개별 접촉 200여회, 사업설명회 20회, 각종 홍보물 배포 등으로 사업 성공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으며, 종로3가 특화거리(빛의 거리)의 경우 노점이 입점을 앞둔 싯점에 상인측간의 마찰(노점매대 규격, 배치수량, 위치, 영업시간 등)로 인하여 노점측과 갈등이 있었으나, 서울시와 종로구의 중재로 상호간 의견 차이를 조정하면서 특화거리에 노점이 2009년12월23일 입점하기도 하였다.



현재까지 노점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된 4개소(젊음의 거리, 공평동, 관수동, 원남동)에 노점 341개 배치를 완료하였고, 나머지 3개소(낙원동, 양사길, 대학천 남길)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2010년 1월중에 완료, 나머지 노점 306개를 배치 할 예정이다.



종로대로 비우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법질서를 준수하며 상호 우호적인 관계 유지를 유지하고, 서울 시민고객이 바라는 “걷기 편한 종로거리 만들기”사업 성공을 위하여 서울시ㆍ종로구ㆍ종로노점상연합회와 협약(‘09.12.16)을 체결하였다.



종로5~6가 위치한 화훼ㆍ묘목 노점 78개를 2009년 12월 30일부터 비우는 것을 시작으로 종로대로변에 있는 모든 노점은 12월 31일까지 영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2010년 1월 1일부터 종로대로는 노점이 없는 거리가 조성되고, 노점특화거리는 청계천, 광화문에 이은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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