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겁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새해공연 풍성!
임희인 | 기사입력 2010-01-18 10:07:30

노원문화예술회관 신년맞이 공연 풍성, 1월 16일부터 연극 ‘칼 맨’, 창작발레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신년음악회’, 어린이 뮤지컬 ‘지구가 뿔났다’ 등 열려 지칠 줄 모르는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지난 한 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온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노원문화예술회관이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아 새 마음가짐으로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먼저 16일 오후 3시, 6시 대공연장에서는 중견 탤런트 김갑수와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 강영걸의 만남으로 탄생한 연극 ‘칼 맨’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칼 맨’은 실향민 출신의 정육점 주인 우두철, 절친했던 친구의 배신으로 복수를 꿈꾸며 전국을 유랑하는 춘삼 등이 등장한다. 실제 우리 생활에 있어서 늘 접하게 되는 칼을 소재로 해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용서, 갈등의 과정을 그리고, 마음속에 칼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줄거리만 보자면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긴장감 있게 이야기가 진행되다가도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 상황이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삶에 대한 통찰과 유머를 동시에 담고 있는 작품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울리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연극이다.



고전적인 영화로 유명한 작품, 사운드 오브 뮤직을 뮤지컬 발레로 만난다. 29일 오후 7시, 30~31일 오후 3시, 7시 총 5차례에 걸쳐 대공연장에서는 뮤지컬 발레 사운드 오브 뮤직이 공연된다.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자체 기획 제작, 상주단체인 노원이원국발레단이 참여해 새롭게 탄생한 뮤지컬 발레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 3.15아트센터 등을 돌며 올해 7회 더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발레는 기존의 발레 장르에 뮤지컬의 노래 형식과 연극적인 마임이 도입된 크로스 오버의 새로운 공연형태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반세기가 넘게 사랑받은 고전 영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에 골고루 심금을 울리는 감동과 코믹한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2월 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는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이 신년음악회로 힘차게 새해를 연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음악계의 강력한 아이콘, 코리아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김남윤의 지휘로 신년음악회를 펼친다.

소프라노 김인혜와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넘나들며 ‘팝폐라계의 성시경’이라 불리는 팝페라 가수 카이가 협연한다.



무겁고 어려운 환경 문제를 재밌는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 무대에 올려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번 공연은 2월 19일 오전 10시 20분, 오후 12시 10분,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아홉살 별이와 소년 단테, 북극곰 또로, 앵무새 앵두로 구성된 밴드는 위대한 음악을 찾아 여행을 하고, 지구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소리들을 모아 다른 별을 찾아 떠나려고 한다. 함께 여행하던 또로는 점점 녹아 없어지는 빙하 때문에 숨쉬기조차 힘들어하고, 이들은 그런 또로를 위해 마지막 노래를 부르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위대한 음악을 연주한다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어린이 환경 뮤지컬 '지구가 뿔났다'는 심각한 환경 훼손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상생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공연시간은 1시간으로 36개월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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