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에서 행정 차량에 대한 “전국 최초 포인트 충전 사업”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공익 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서 용산구에서는 정유사에서 제공한 보너스포인트 단체카드를 이용하여 포인트를 적립하는 「행정차량 포인트충전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전국의 모든 공공기관에서는 공익목적의 행정차량을 운행하고 있는데, 차량운행시 마다 경유, 휘발유, LPG 등 연료를 주유(충전)하고 난 후 카드나 현금을 이용하여 결재하게 된다.

SK 엔크린과 GS 칼텍스 정유사들은 개인 및 단체에 보너스카드 발급을 통하여 주유(충전)고객들에게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SK 엔크린은 OK캐쉬백 마크가 붙어있는 카드면 모두 캐쉬백 제휴가 되어 포인트 적립이 되고, 5천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5만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GS칼텍스 보너스카드는 GS홈쇼핑, GS25등 제휴사 및 가맹점에서 적립이 가능하며 주유시 마다 L당 5포인트를 충전해 주고 있다.

행정차량 포인트 사업 이전에는 행정차량 주유(충전)시 금액이 너무 작아 포인트 충전을 적립하지 않거나 개인의 보너스 카드로 충전하여 개인용도로 사용될 수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직시하고 용산구에서는 창의과제로 이를 선정하여 2009년도 12월말부터 충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OK 캐쉬백의 경우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5만 포인트 이상 적립되는 등(1월 18일 현재) 포인트 적립의 효과가 높다.

용산구는 충전된 포인트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사용계획을 수립하여 불우이웃 돕기 성금 또는 저소득층의 결혼기념일, 생일축하 등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에 부담없이 사용할계획이다.

아울러, 이러한 사업을 통하여 주유(충전) 등 공적으로 발생한 금액은 아무리 작은 포인트(금액)이라도 공적으로 재활용해야 된다는 의식을 갖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