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머금은 한강공원으로 생태프로그램 체험 떠나요!
각종 야외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 효과 기대돼
임희인 | 기사입력 2010-03-10 10:46:16

만물이 생동하는 생명의 계절, 봄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의 숨소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한강공원들도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고덕수변생태복원지 <나무를 심는 사람들>을 비롯 7개 한강공원에서 31종의 3월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월까지 철새 탐조를 중심으로 6개 한강공원에서 27종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한강공원 생태프로그램이 3월, 더욱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낙엽, 열매 등 자연물을 소재로 공예품 등 각종 창작물도 만들어보고, 꽃과 나무를 통해 영어도 배워보는 선유도공원, 청진기를 이용해 나무가 물 먹는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생태계 탐방을 함께 떠나볼 수 있는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복원지, 난지 생태습지원 외에도 3월에는 이촌한강공원에서 새롭게 산책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개설해 산책로ㆍ자연학습장 생태탐방은 물론, 생태놀이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고덕수변생태복원지에서는 시민과 함께 한강변에 나무를 심어보는 시간을 마련, 한강 생태계 보호 및 회복의 소중함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오는 3월 28일(일)『나무를 심는 사람들』을 개최한다.



『나무를 심는 사람들』은 야외전시회 관람 및 “나무를 심는 사람” 애니메이션 감상, 식물들이 건강히 자라기를 기원하는 ‘물오름기원제(식수제)’, 건초장의 풀과 흙을 이용한 ‘거름만들기’, 복원지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적합한 나무를 심고 식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영차! 나무심기’로 구성된다.



야외전시회를 통해서는 복원지에 심을 나무(찔레, 붉나무 등)에 대해 미리 알아본 후 식수 방법, 숲의 중요성과 가치, 한강에서 볼 수 있는 식물에 대해 살펴본다.



물오름기원제는 민간에서 전해 오는 민속신앙을 구현, 참가자가 함께 복원지와 식물들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행사를 체험해봄으로써 전통문화와 풍습을 익히고 자연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거름만들기에서는 흙에 퇴비를 섞어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춘분(3월 21일)즈음에 맞춰 건초와 흙을 이용한 친환경 퇴비를 만들고 심은 나무에 뿌린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을 통해 예약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께서 봄을 맞아 서울시가 준비한 다채로운 한강공원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정의 화합과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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