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놀다보니 과학 원리가 머릿속에 쏙쏙
서울대학교와 함께 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관악구 생활과학교실’ 운영
임희인 | 기사입력 2010-03-30 09:02:56

“신나게 놀다보니 과학 원리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요.”, “와! 물병에 있던 콜라에 소다와 식초를 넣으니 화산처럼 폭발해요.” 지난 월요일 난향동주민센터에서 어린이들은 즐거워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최근 관악구 곳곳에는 놀이 같은 체험과 실험으로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배우는 과학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지난 13일부터 서울대학교와 함께 학・관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관악구 생활과학교실’이 바로 그것이다.



생활과학교실은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일상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한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액체들의 달리기 시합’, ‘드라이아이스의 비밀’, ‘떠오르는 물, 가라앉는 물’, ‘교실에서 만드는 작은 화산’, ‘개성만점 세포 만들기’ 등 제목만으로도 학생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를 생활과학 원리와 접목시켜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체험과 실험실습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기상청 및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는 과학시설 탐방 등 특별 현장체험프로그램도 가질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개발되었으며, 교육과 강의는 국내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 과학교육과 석・박사 연구원의 진행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생활과학교실은 관악구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15쌍을 대상으로 관악구평생학습관, 관악청소년회관, 성현동・낙성대동・신림동・난향동주민센터 등 6개 기관에서 6월초까지 총10회의 무료강의가 진행된다.



「청소년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2005년 하반기에 강좌를 개설하여 매 분기별로 실시 현재까지 총11회에 걸쳐 1,88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다.



구 관계자는 “서울대와 함께하는 생활과학교실은 일상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과학의 원리를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배운다는 점에서 교육효과는 물론 인기가 매우 좋다.”며 “앞으로 더욱 대상을 넓히고 운영 횟수 등도 확대해 가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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