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보건소, 활력만땅! 몸짱되기 대작전!
송파구보건소,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관리 서비스 개시
임희인 | 기사입력 2010-03-31 08:16:17

요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이어트 열풍이 뜨겁다. 우리나라의 비만율은 약 3.5%로 OECD 국가 최저수준이지만 주관적 비만인지율은 무려 26%에 달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다이어트는 건강보다는 외모적인 목적에 치우쳐 있는 것도 문제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이어져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송파구보건소는 건강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건강한 다이어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비만과 운동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령대에 맞춘 생애주기별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비만관리와 운동, 금연, 절주 등 통합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봄, 송파구보건소와 함께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기를 충전하고, 꿈꿔왔던 몸짱에 도전해보자.



2010년 새봄 송파구보건소의 건강관리 서비스는 각 연령대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인간의 생애주기를 영유아와 청소년, 성인과 노인의 4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에 맞는 운동처방과 교육, 상담사업 등을 진행한다.



송파구보건소의 비만관리 사업은「다함께 HAPPY한 송파인 만들기」비만교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일반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식단점검, 그리고 사후관리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프로그램 시작전에 비만, 영양, 운동, 절주에 관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본 프로그램 2개월 동안 주3회씩 개인에 맞춘 유산소 운동과 코어운동, 근력운동을 병행하며, 2주에 한번 개인별 식단점검 및 영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매월 비만도 측정 및 개인별 운동처방과 영양처방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과 2009년을 거치며 연인원 1,800여 명이 참가하며 평균 90%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인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6개월간 진행된 2009년에는 참가자들의 체지방율이 평균 4%가 감소하고,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1.7이 감소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참가자 A씨의 경우 최초측정시 몸무게 75.8kg에 체지방율 43.8, BMI 30.4였으나 프로그램 실시후 몸무게 72.9kg, 체지방율 38.8, BMI 28.9로 눈에 띄는 비만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특이한 점은 혈당이 334에서 209로 크게 낮아졌다는 점이다. 다이어트로 인해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은 물론, 체질개선을 통해 건강관리 전반에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BMI 25인 경도비만 이상인 사람들을 참가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4기에 걸쳐서 총 192명을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10,000원으로 여기에는 2회에 걸친 일반건강검진 비용이 포함된다. 먼저 1기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비만관리에 있어서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식습관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송파구보건소 1층에 마련된 식생활정보센터는 정확한 체성분 측정과 함께 개인별 식습관 평가, 영양상담 등을 한 자리에서 제공해 인기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9시에서 오후6시까지지만 단체예약이 되어 있으면 이용할수 없으므로 사전 전화문의는 필수.(☎2147-3456)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건강관리도 어린시절의 습관이 전 생애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현대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어린이들의 비만 증가가 심각한 수준이다.



송파구보건소는 3월부터 12월까지 보육시설 및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영양클리닉과 비만교육, 그리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건강 인형극 등의 어린이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강제적인 실천보다는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식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을 위한「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기존의 금연시범학교, 자전거시범학교 등과 연계해 비만. 운동관련 상담과 교육,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관내 경로당, 방문간호사업 대상 등의 노인들을 위한 체력측정, 일대일 운동지도, 비만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파구보건소는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송파구민들의 건강메카로 사랑받고 있다. 보건소에 가면 건강검진에서부터 각종 질병의 정보와 교육 등 토털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송파구보건소가 진행하는 건강검진은 까다로운 송파구민들 사이에서도 ‘명품’으로 통한다. 단돈 2만원에 종합병원 못지않은 다양한 검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기기증서약자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보건소 이용의 팁.



아토피 어린이와 성인병, 여성건강 특화 프로그램도 특징. 4월중에 아토피 자녀를 둔 부모 등을 위한 아토피 교실을 개최하여 아토피 예방과 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4월까지 당뇨병 건강관리교실, 5월에 고혈압 건강관리교실을 열어 성인병 예방에 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건강이 염려되는 중년여성이라면 송파구보건소의 여성건강대학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여성의 주요질병인 골다공증 ․ 유방암 ․ 수면장애 ․ 요실금 ․ 치매 등에 대해 총12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15기 강좌는 다음달 6일부터 6월말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송파구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건강관리 측면에서 주민과 가까운 보건소는 가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구민들이 건강에 대해 궁금할 때마다 제일 먼저 찾는 믿음직한 친구같은 보건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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