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꿈나래통장' 후원에 문화계도 동참
서울연극협회, 나눔 활동 협약 체결… 저소득층 지원 공동 협력
| 기사입력 2010-05-04 13:47:39

미소나눔티켓의 수익금 10% 지정 기탁

협약식

서울시와 서울연극협회는 저소득 가구의 학비 마련 저축을 지원하는 '꿈나래통장' 사업에 공동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나눔 활동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협약식


극장 객석의 일부(10~20%)를 할애하여 미소나눔티켓을 발행하고, 판매수익금의 10%를 '꿈나래통장' 저축지원금으로 지정기탁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연극협회 소속 213개 극단 중 150여 극단이 나눔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연극협회는 연극 발전과 연극인 권익보호를 위해 서울시내 연극인들이 자발적인 결성한 협의체이다.

협약식


'꿈나래통장'은 저소득 가구 아동의 교육기회 결핍으로 인한 빈곤의 대물림 예방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가 새로 도입한 제도로 월 3~ 10만원을 5년 또는 7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동일금액을 추가 적립해 준다.



저소득층의 높은 호응 속에 현재 1만2천 가구가 매월 저축을 불입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천 가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출시하는 미소나눔티켓은 티켓당 1만원의 할인가에 제공되며, 티켓은 인터넷몰인 G-market을 통해 판매된다. 판매수익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관리된다.



협약체결 후 박장렬(연극집단反 대표, 44세) 서울연극협회장은 "그동안 소외계층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를 고민해 오던 차에 저소득층 자녀의 학비 마련 저축을 지원하는 서울시 '꿈나래통장'의 취지에 공감하여 후원을 결정했다"며,“연극계도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보다 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면호 서울시 복지국장도 “'꿈나래통장'은 사업비의 50%를 민간후원금으로 저축을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으로, 자녀의 교육 욕구가 큰 저소득층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예산의 제약상 원활한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보다 많은 관심과 나눔 활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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