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맞은 '서울시 시니어 전문자원봉사단'
12개 전문 영역서 505명 활동 중… 9000여명에게 서비스 제공
| 기사입력 2010-05-13 16:54:47

'나눔 봉사' 통해 신노년 문화모델로 정착

가정의 달 맞아 노인요양시설 방문 패키지 자원봉사

서울 노인 1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천만 서울시민의 10%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사회에 노인의 사회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현업에서 은퇴한 전문가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활발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공연, 의료․간호, 법률자문,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도, 장애아동 사진기술 익히기 등 12개 전문 영역에서 어르신들의 역량이 발휘되고 있다.

개인은 물론 아시아예술교류협회, 어르신에어로빅단, 열린의사회, 서울시간호사협회, 글로벌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 발맛사지봉사단 등 여러 단체에서도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505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출범 100일 만에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분야별 전문영역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복지가 필요한 9059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출범 100일을 기념하여 지난 11일에는 '서울시립엘림노인전문요양원'(경기도 군포시 소재)을 방문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 더하기 나눔 봉사'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봉사에는 40여명의 전문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문화공연, 의료봉사, 발맛사지, 노인건강체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어르신으로 구성된 에어로빅, 섹스폰 연주, 원로가수 노래 등 흥겨운 문화공연을 시작된 이날 공연에는 대학생 힙합, 어린이댄스, 고등학교응원단도 찬조 출연하여 흥을 돋웠다.

특히, 외국인직업훈련생 등이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서울시립엘림직업전문학교 훈련생 400여명이 함께 관람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한의사의 문진 및 침 봉사, 간호사의 림프액 순환을 돕는 테이핑요법, 발맛사지, 압봉봉사 및 치매 중풍어르신의 건강 체조에 이르기까지 패키지로 전개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그물망복지'와도 연계하여 저소득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 서울시 노인복지과 또는 서울시 시니어전문자원봉사센터(☎ 812-80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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