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시민과 함께 하는 ‘강변음악회’ 개최
16일(토) 오후 7시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시민과 함께 나누는 서울시향의 강변음악회>
김명숙 | 기사입력 2012-06-12 11:59:08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16일(토) 오후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시민과 함께 나누는 서울시향의 강변음악회>를 연다.

서울시향이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준비한 이번 무대에 성시연 서울시향 부지휘자와 뮤지컬 배우 박은태와 오진영이 함께한다.

이번 무대에서 지휘를 맡는 성시연 서울시향 부지휘자는 세계 음악계에서 주목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지휘자이다.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래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성시연은 2009년부터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보스턴 심포니 부지휘자를 역임했다.

이번 음악회는 정통 클래식과 함께 친숙한 영화음악과 뮤지컬음악 등을 중심으로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다.

서울시향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OST를 비롯하여 비제의 카르멘 서곡, 리스트의 ‘사랑의 꿈’, 오펜바흐의 ‘뱃노래’ 등의 낭만적 선율을 함께 들려준다. 재즈와 서양 고전음악의 영향을 받아 작곡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메들리와 ‘맘보’는 뛰어난 선율과 생동감으로 이번 음악회를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울 것 이다.

협연무대는 깊은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은태와 차세대 디바로 주목받고 있는 오진영이 함께한다. 박은태와 오진영은 <지킬 앤 하이드> 등의 뮤지컬 주요곡들을 한여름밤의 시원한 강변 무대에서 시민들에게 미리 선사한다.

<강변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은 1812년 프랑스 나폴레옹 군대를 물리친 러시아의 승리를 자축한 작품으로 차이콥스키의 관현악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곡의 클라이막스에 울려 퍼지는 대포소리의 환희와 함께 한강을 배경으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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