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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북민미협 기획전은 “2018년 무엇이라는 이름하에 제주도 4.3 순례기록전시"를 24일(화) 오후 5시 청주시 숲속갤러리에서 오프닝을 시작으로 8월 5일(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문화재단 2018년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예술인의 역사적 접근과 다양한 방식의 아픔을 나눠 가질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의 삶속에서 제주 4.3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다. 현재 우리는 어떻게 살고 어떤 생각을 하는가의 질문들을 던져 볼 수 있는 전시이다. 70주년 제주도 4.3을 맞이한다.
제주도 역사상 최대의 비극이자 현대판 목호의 난이라고 불리며 현재까지도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이일을 잘 알지 못하고 왜곡되어 이야기 하고 있다.
1947년 3월 1일부터 한국 전쟁이 휴전 될 때까지 계속된 제주도 역대 최대의 참사중 하나로 보도연맹 학살사건과 더불어 민간인 학살의 대표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4.3의 배경을 알아보고 그들의 아픔과 현실을 직시하고 알려야 하는 것이 충북 민미협의 역할이기도 하다.
아직 남아 있는 곳은 숨겨지는 사회에 더욱더 알려야 한다. 이것은 기록, 스케치, 사진, 영상, 설치 등으로 남을 것이다.
충북 청주시의 사람들 마음속에도 진실이 왜곡되지 않는 형태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시 기획을 했다. 충북민미협 기획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역동적 움직임들 속에서 문화주체로서 자신을 작동시키는 다양한 형식을 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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