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번개건축봉사축제’ 천안과 삼척에서 개최
김수종 | 기사입력 2018-07-26 10:57:08

[서울타임뉴스-김수종 기자]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지미카터 봉사 3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번개건축(Korea Blitz Build) 기간인 30일부터 82일까지 천안, 삼척 지역에서 200여명과 함께 건축봉사 대축제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봉사자 가운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건축봉사를 참여하는 23가정과 한국해비타트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재룡, 유호정 부부도 아들과 함께 한다.

번개건축은 전 미국 대통령인 지미카터 건축봉사 35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태국, 네팔, 필리핀, 인도, 중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거행되는 레거시빌드(Legacy Build)이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열린 뒤 각 나라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11월 캄보디아에서 완성될 예정이다. 첫날은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 및 개회식을 이틀 동안은 건축봉사 후 인디밴드 공연과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마지막 날에 헌정식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번개건축은 2001년 지미카터특별건축사업 후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열세 번 열렸다.

그동안 20,095명의 봉사자가 함께하여 674가구의 주택 사업을 지원했다. 해비타트 건축봉사는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미국유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척해수욕장 인근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마을에서는 일일 건축봉사 스페셜빌드를 운영한다. 첫 날 목회자 빌드를 시작으로 둘째 날 서울국제고등학교, 마지막 날 건축전문가 빌드 등 약 80여명의 후원자들이 집짓기에 참여한다.

작년에 이어 오는 8월에는 광복절을 맞이해 진행되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주거 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본인 SNS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릴 수 있는 옹호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할 예정이다. 1027일 월드컵공원 별자리광장에서는 DIY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만여 명의 규모로 진행될 축제에는 Do It Yourself 문화를 선호하는 중고등학생들 및 청년들의 문의가 쇄도 중이다.

축제 참가신청은 한국해비타트로 하면 된다. 한국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는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비영리 국제기관인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됐다.

한국해비타트는 지금까지 국내외 22천여 가정을 위해 집을 짓거나 고쳐왔다. 건축현장에서의 자원봉사를 비롯해 수많은 개인, 기업, 기관 및 단체들이 현금, 물자 및 재능 기부를 통해 해비타트의 비전인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세계 78개국을 대상으로 43년 동안 집 없고 가난한 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해비타트가 브랜드 가치 측면에 있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523일 브랜드 미션의 사회적 공감성을 평가하는 단체인 엔소(enso)’2018 월드 밸류 인덱스(World Value Index) 차트에 따르면 해비타트는 넷플릭스(Netflix), 코카콜라(Coca-cala), 레고(LEGO), 페이스북(Facebook) 200여 개의 주요 브랜드들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엔소는 영리, 비영리, 사회운동을 넘나들어 브랜드의 미션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사회적 공감을 주었는지에 대하여 평가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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