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 야생동물생태공원 새 단장
이태우 | 기사입력 2018-07-30 14:27:18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기자]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생동물생태공원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새 단장을 했다.

생태공원에서는 꽃사슴, 오소리, 공작, 원앙 등 친숙한 동물과 사고로 영구장애를 가져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수리부엉이, 참매 등 2054마리의 멸종위기동물과 천연기념물 동물친구들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동물들을 더 가까이서 보며 친해질 수 있도록 오후 5시경에는 어린 동물(고라니, 파랑새, 황조롱이)들과 노을이, 햇님이 등 사슴들에게 직접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올봄에 태어난 꽃사슴(꽃님이, 꽃순이)과 다마사슴(하양이, 흰둥이 등)들이 어미를 따라 천연덕스럽게 노니는 모습이 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생태공원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야생동물체험학습장에는 독수리, 삵 등 2637마리의 박제표본이 전시되어 있어 책과 화면으로만 보던 희귀야생동물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포토존에서는 방문기념 즉석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아이들을 위한 야생동물 색칠하기, 야생동물흔적 발자국 도장 찍기, 멸종위기 야생동물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활동과 동물인형 봉합수술, 붕대감기 같은 수의사 직업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야생동물 생태공원은 2003년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07년 준공, 25ha면적에 사슴관람장, 조류관람장, 물새관람장, 포유류관람장 등의 관람시설과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를 운영, 매달 1,500명 정도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11년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지정, 2012년 동불병원 개설 신고, 2015년 국제적 멸종위기종 사육시설 등록 등 도내 야생동물의 중요 치료거점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신기훈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야생동물생태공원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야생동물들과 좀 더 가까워지고 친숙해지는 유익한 현장학습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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