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013년 3월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도내 대학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무역전문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5기생을 배출해 총 338명의 수료생 중 재학생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255명 중 222명이 취업, 87.1%의 높은 취업 성과를 올리는 등 경북의 대표적인 청년무역인재 양성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6기 교육생은 총 60명으로 온라인 무역이론 교육(6월)에 이어 7월 2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무역비즈니스, 무역영어, 수출시뮬레이션 등 밀도 있는 글로벌 무역실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성적우수자 6명과 수출마케팅경진대회 3개팀을 시상하는 한편, 우수 수료생 10명을 선발해 글로벌 무역현장탐방 기회를 제공해 현장에서 통번역, 해외시장 조사, 바이어 관리 등 직접적인 무역실무 경험을 익히게 된다.
경북도는 FTA 체결 증가 등 무역환경 수요에 따른 수출입분야 기업의 청년취업 촉진을 위하여 원산지관리사 취득과정을 신설 지원한다.
지역수출기업 현장실습 지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내 경북일자리종합센터와 같은 일자리지원기관과 연계한 지역기업 취업매칭 지원 등 사후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무역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며“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생들 모두가 희망하는 분야에 취업하여 무역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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