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분주한 서울 영등포구
김수종 | 기사입력 2018-08-06 13:13:15

[서울타임뉴스=김수종 기자]111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으로 낮 기온이 40도를 육박하는 등 사상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살수작업과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폭염 대책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도심 열섬화 현상을 방지를 위해 3일부터 11일까지 도로 살수작업을 확대 추진한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청소과 살수 차량 7대 외에 16톤의 살수업체 대형차량 2대를 추가적으로 투입해 운영한다. 기존 간선도로(28개 노선) 위주로 진행되는 살수작업에서 이면도로(65개 노선)까지 확대하면서 총 105km에 이르는 구간을 대상으로 일 2~3회 물을 뿌린다.

도로 폭이 넓은 주요 간선도로는 대형차량을 이용해 살수하고 일반간선도로 및 폭이 좁은 이면도로는 청소과의 소형차량을 이용하는 등 전담지역을 지정해 운영한다. 추가 투입된 살수차는 기온이 높아진 낮 시간대 집중적으로 물을 뿌리고 휴일에도 운영한다.

구는 추후 기상상황에 따라 살수작업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로당에 마련된 어르신 무더위쉼터 또한 확대 운영한다. 기존 123개소에서 총 166개소로 확대한다.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되는 야간쉼터를 새롭게 32개소 추가하고 주말 및 공휴일 쉼터를 기존 15개소에서 총 26개소로 확대해 9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어르신 무더위 쉼터에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에어컨 등 냉방기 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상 최악의 폭염에 온열질환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는 만큼 폭염 대책을 더욱 강화해 주민 안전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폭염기간 중에는 한 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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