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6곳에 보습제 지원
올바른 목욕법, 보습제 사용법, 등 피부관리법 교육도 진행
신종갑 sjg9458@hanmail.net | 기사입력 2018-11-21 18:48:03
[안동타임뉴스=신종갑 기자] 안동시보건소는 21일 건조한 계절을 맞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6곳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아의 피부 관리를 위한 보습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에 따라 올바른 목욕법과 보습제 사용법 등의 피부관리법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만성알레르기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염증으로 인한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이다. 환자들은 피부장벽 손상으로 수분 소실이 많아져 피부가 건조해지며 가려움증이 심해지게 된다. 자주 긁게 되고, 상처를 통해 알레르기 원인물질과 악화요인들의 침투가 쉬워져 가려움증과 피부손상, 염증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매일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의 목욕을 하고, 목욕 후 3분 안에 보습제를 잘 발라줘야 한다. 보습제는 1일 3회 이상 발라서 항상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질환 관리에 도움된다.
안동시보건소 안승우 과장은“아토피피부염은 성장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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