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뉴스 = 서승만 기자]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그동안 추진한 조경·정원조성 사업의 종합적인 추진성과를 공유하고,「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초석인 『정원도시 서울 워크숍』를 작년12월 28일(금) 14시부터 16시까지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개최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 6년 동안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 녹화 활동, 시민 녹색 교육, 시민 참여 행사, 기업 사회 공헌 등 다양한 조경·정원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서울 곳곳을 푸르게 만들었다.
이번 워크숍은 그간의 관계자들을 모시고 종합적인 추진성과를 공유하고자 추진되었다. 지금까지 ‘서울정원박람회’,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등 개별 사업별로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으나, 이처럼 사업전반의 종합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청책(聽策)을 위해 관계자들이 다 같이 한자리에 모이긴 처음이었다.
‘72시간 도시생생프로젝트’는 72시간 동안 시민과 전문가가 제한된 예산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공간을 재창조하는 사업 2013년부터 시작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에는 99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지역의 골목길과 자투리땅 등 마을 곳곳 1,933개소를 나무와 꽃이 가득한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2015년부터 시작한 ‘서울정원박람회’에는 2018년까지 335만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였다. 서울시는 주기적인 박람회 개최를 통해 정원 문화 보급화 및 정원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자 노력해왔다.
‘서울정원박람회’는 서울의 노후 공원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생시키고 시민들에게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원과 음악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페라 가수 바리톤 박정민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해 전해 듣는 ‘유럽의 정원문화 이야기와 문화강연’도 진행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그리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녹지공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에 녹지공간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골목길부터 아파트·건물 등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녹지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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