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뽕 작업한 女 대기中’.. ‘버닝썬’ 조직적 성범죄 관여 정황 포착.
서승만 | 기사입력 2019-02-18 19:56:12
[타임뉴스=서승만 기자]지난 13일 MBC ‘뉴스데스크’는 ‘버닝썬’ VIP 고객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의혹을 보도했다.

클럽 VIP 고객인 A씨는 지난해 12월, 클럽 직원으로부터 ‘물뽕으로 작업한 여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빨리 클럽으로 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의 나체 사진, 의식을 잃은 걸로 보이는 여성에게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동영상도 함께 첨부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7월부터 12월까지 2주에 한 번꼴로 연락을 받았다며 ‘버닝썬’ 직원으로부터 직접 ‘VIP 고객이 여성을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물뽕을 먹였다’는 말을 들었다고도 했다. 직원에게 받아본 여성 사진만 열 장이 넘는다고 강조했다.

‘물뽕 작업한 女 대기中’.. ‘버닝썬’ 조직적 성범죄 관여 정황 포착.

또 다른 VIP 고객 B씨는 지난해 11월 약에 취한 여성을 클럽 직원과 남자 손님이 호텔로 억지로 끌고 가는 모습을 직접 봤다고 증언했다. 심지어 자신에게도 MD가 물뽕을 쓰라고 권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뉴스데스크’ 측은 증언을 뒷받침하는 사진과 영상을 확보했으나 지나치게 자극적이라 공개하지 않는다며 ”영상과 사진은 ‘버닝썬’에서 벌어진 성범죄 행각을 밝혀낼 중요한 물증이라고 보고, 이를 모두 사법 당국에 보냈으며, 정식으로 수사 요청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클럽 내 마약 투약과 경찰관과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영업사장 한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중국 VIP에게 한국여자를 갖다 바쳐', '20세기판 공녀?'

또한 보도에 따르면 최근 손님 폭행과 경찰 유착으로 논란이 됐던 클럽 '버닝썬'의 VIP 고객 A 씨는 '버닝썬 안에서 마약과 물뽕을 이용해 여성고객을 기절시켜 중국 VIP 고객에게 상납하는 등 성범죄에 클럽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제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것으로 전해졌다.

주 고객층 중국 큰손(VIP)에게 20대 어린 한국 여자들 물뽕으로 기절 시킨 후 갖다 바쳐...?

A씨는 "메시지가 오는 시간은 클럽이 막 문을 여는 밤 10시 전후였다"면서, 클럽 직원한테 들은 충격적인 애기를 전했다.

A씨는 "스무살 짜리 애들이 놀러왔는데 걔네들을 중국애들한테 물뽕 작업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여자들) 나이가 어리니까 고맙다고 팁을 많이 줬다고 했다"면서 하루 밤에 3천 만원 이상을 클럽에서 쓰고 가는 한 중국인 큰손 고객을 위해, 클럽에 놀러온 어린 여성을 골라서 물뽕을 썼다는 얘기를 전했다.

이날 A 씨는 "줄을 서지 않고도 바로 입장해 이른바 '하이패스' 고객으로 통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그는 작년 12월에 겪은 일부터 상세히 털어놨다.

A 씨에 따르면, 작년 12월 자신과 알고 지내던 버닝썬 클럽 직원이 메시지를 보냈는데, 거기엔 "물뽕으로 작업한 여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빨리 클럽으로 오라"고 적혀 있었다고 했다.

A씨는 또 "'한번 XX보시죠' (라고) 음식처럼 얘기하죠. XX보시죠. 자기네들도 다 물뽕 주고 XX다고 했다"면서 당시 이 직원이 실제로 의식을 잃은 여성의 나체 사진까지 함께 보냈으며, 이 여성을 음식에 비유했다고 말했다.

이후 며칠 뒤에도 이 직원은 또 다시 비슷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이번엔 나체사진은 물론, 의식을 잃은 걸로 보이 여성에게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동영상까지 첨부했다는 것이다.

A 씨는 "(여자들은) 그 앞에서 대놓고 사진을 찍어도 모른다고…움직임이 없는 거"라며 "버닝썬 직원한테서 이런 메시지와 사진을 받은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다섯달 동안 거의 2주에 한 번꼴로 연락을 받았고, 받아본 여성 사진만 10장이 넘는다고 했다.

A씨는 "오늘 얘네들로 세팅될 것 같은데, 작업 될 것 같은데 오시죠. 작업의 의미는 물뽕 작업을 한다는 의미고, (사진으로 받은 게) 10명 이상 되는 거죠. 자기가 다 직접 다 세팅을 한 거"라면서 그때마다 클럽 직원은 VIP 고객이 여성을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물뽕을 먹였다는 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20세기판 '공녀'... 장기밀매, 마약 그리고 성매매. 중국인 범죄터가 된 대한민국 땅

한반도에는 고려.조선시대에 중국에 수천명의 여인을 갖다 바친 역사가 있다. 그들은 가족과 생이별을 겪어야 했음은 물론, 원치 않는 자와 강제로 혼인을 맺었다.

이렇게 바쳐져 비극적인 삶을 살아야 했던 조선.고려 여인들을 '공녀'라 불렀는데 현재 대한민국 땅에 있는 버닝썬이라는 클럽에서 20세기판 '공녀'가 행해지고 있다. 바치는 놈도 잘못되었지만, 대한민국을 속국이라 여기는 사상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지 않은 이상 이런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질 수 없다.

장기밀매에 이에 마약, 성매매 등 범죄의 온상이 되어가는 대한민국 땅. 중국 땅에서 하다간 사형까지 당할 수 있으니, 일부러 대한민국까지 와서 이러한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게 아닐까?

미세먼지에 대해서 일언반구의 반박은 못할지언정 최소한 이건 항의해야되는 것 아닌가? 시진핑과 중국몽을 함께 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 그 꿈을 깨부술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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