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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서승만기자] 자유한국당이 PK(부산·울산·경남)지역 지지율 1위를 차지하며 '보수텃밭' 민심을 회복하고 있다. 취임 후 연일 PK를 방문한 '황교안 효과'란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PK지역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한국당은 3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강세를 이어오던 민주당은 30%로 2위를 차지했고, 정의당(8%)과 바른미래당(7%)이 뒤를 이었다. 무당층이 20%를 차지했다.
지난 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37%, 한국당 24%, 정의당 5%, 바른미래당 4%, 민주평화당 1%를 각각 차지했다. 한 주 만에 민심변화가 크게 나타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긍정평가 보다 2배 가량 높았다.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대답은 32%, '잘못하고 있다'는 대답은 60%를 각각 기록하며 부정평가가 훨씬 높았다. '어느쪽도 아니다'는 6%, '모름/응답거절'은 3%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발표에서는 '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 모두 44%를 기록하며 긍정과 부정평가가 동률을 이뤘다. 민심변화 원인으로는 '황교안 효과'가 꼽힌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 5일, 11일 각각 부산, 경남을 방문하며 지역 민심잡기에 나섰다. 15일에도 4·3보궐선거 지원 창원과 통영·고성을 방문, 취임 후 보름동안 3차례나 지역 민심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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